딥엑스·HP, 산업 AI PC 공동 시연… 자동화·보안 시장 공략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9월 05일, 오전 09:4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글로벌 IT 기업 HP와 함께 산업용 AI PC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딥엑스는 5일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산업 AI 엑스포에서 양산 제품 DX-M1, DX-H1을 HP 워크스테이션(Z2 미니, Z8 타워형)에 탑재해 실시간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데모에서는 다채널 위험 인지와 비전-언어 모델 기반 분석 등 복잡한 AI 워크플로우의 실시간 처리 능력을 입증했다.

딥엑스 제품은 GPU급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전력 대비 성능비가 높아 운영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HP 워크스테이션의 글로벌 플랫폼과 결합하면서, 양사는 로보틱스·스마트 팩토리·보안 관제 분야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및 공공 조달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업계는 이번 협업이 국내 AI 반도체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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