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동안전 관계 장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관 증원을 위해 내년도 인건비 예산을 올해보다 1300억 원 늘려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는 중대재해 예방, 노동관계법령 확립을 위해 내년도까지 근로감독관 1300명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안의 인건비는 6730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올해 5357억 원 대비 26% 증액된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근로감독관은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 노동관계 법령이 잘 준수되는지를 현장에서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맡는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4일 7급 공개 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해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500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