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PEC 재무장관회의 참가자 출입국 지원위한 현장점검

경제

이데일리,

2025년 9월 05일, 오후 05:00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내 참가자 출입국 절차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추진단은 5일 다음 달 21~23일 인천에서 열리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 참가자 출입국 절차(CIQ, 수속지원 등) 및 동선, 안내시설 설치 계획 등 출입국 프로세스 지원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인천공항공사가 함께 참여했고 회의 참석자들의 입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중순 시점의 입출국 흐름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주요 회의 참석자들의 입국장 전용통로(더블도어) 구간, 의전·보안검색 구간, 전용 입국심사대 및 환영 안내시설 설치 위치, 출입증 발급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논의했다.

윤정인 단장은 “APEC 재무장관 및 구조개혁장관, 국제기구 등 대표단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접하는 경험이 전체 행사는 물론, 올해 APEC 의장국인 한국에 대한 첫인상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입국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고 편리한 출입국 절차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중요성을 감안해 출입국 지원 절차를 면밀히 관리하고, 원활한 동선 관리체계 마련 및 안내시설 설치·운영 등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공조를 통해 참석자들이 회의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지속 협의·구체화해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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