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친환경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역량 강화"

경제

뉴스1,

2025년 7월 21일, 오전 08:00

현대모비스 기업이미지(CI)<자료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012330)는 21일 친환경 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가치사슬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RE100(재생에너지 사용비율 100% 달성 목표)을 선언했다.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배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과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링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터보 냉동기와 컴프레셔 등의 설비를 최적화했다. 사업장 내 조명도 LED를 사용했다. 해외 사업장 역시 설비 역량을 개선하고,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는 한편, 인증서 구매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이행했다.

현대모비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개선 활동의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주요 경영층에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제언하고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2023년 기준 국내외 17개 거점에서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는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과정은 전 임직원들이 필수적으로 수료해야 하는 환경 컴플라이언스와 탄소배출의 모든 과정을 이해하는 ESG마인드셋, 국내외 법규 동향과 기업의 생물다양성 관리 활동 등을 익히는 과정들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환경 경영 전략을 추진함과 동시에 사업 부문에서 친환경 제품인 전동화 부품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내세워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에 필요한 전기에너지의 저장과 변환, 구동모터 등 주요 부품을 수주해 양산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관련 비중을 확대해 왔다. 올해 유럽과 북미의 전동화 신거점에 투자한 금액은 9000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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