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회공헌으로 ‘기업시민’ 책임 다한다

경제

이데일리,

2025년 7월 20일, 오후 03:56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교보생명이 국내·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교보생명은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봉사단, 보호아동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보생명이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교보 체육꿈나무장학생 4기’를 선발한 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하는 등 K-금융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베트남 번째성 낙후농촌지역에 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2017년에는 라오스 쌘짤런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통해 베트남 번째성에 20채 넘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보호아동들과 함께 라오스의 빈곤 농촌 마을을 찾아 초등학교 교실과 놀이터, 화단 등을 보수했다.

교보생명은 2002년 12월 창단한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호아동 성장지원 ‘꿈도깨비’ 사업은 보호아동을 위한 언어 교육, 진학과 취업을 위한 전문자격 취득지원, 보호아동 출신 강사의 자립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교보생명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문화 확산과 교육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환경교육 전파, 환경보전 인식 개선 등 환경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유소년 체육꿈나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1985년부터 시작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육상, 수영, 유도, 탁구, 체조, 빙상, 테니스 등 기초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기업들이 스타선수 후원이나 프로구단 운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차별화한 행보다. 지금까지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간 선수들은 약 15만명,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500명에 육박한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 개로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철학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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