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성수동 맛집 '뵈르뵈르' 협업…푸딩·피자 출시

경제

이데일리,

2025년 7월 20일, 오후 03:42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성수동 인기 디저트 브랜드 ‘뵈르뵈르’와 협업해 푸딩과 피자 등 협업 상품을 순차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뵈르뵈르 세븐일레븐 콜라보 상품 (사진=세븐일레븐)
뵈르뵈르는 프랑스산 유지방 82% 버터를 사용해 버터 아이스크림을 16가지의 맛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성수 본점을 포함해 백화점, 쇼핑몰 등에 총 13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뵈르뵈르와 수차례 공동 미팅을 거쳐 소비자 반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제품을 기획했다. 그 결과 저지우유푸딩과 냉동피자 등 두 카테고리를 협업 품목으로 선택했다.

먼저 선보이는 푸딩 시리즈는 총 3종이다. △초코딥무스푸딩은 진한 초콜릿 무스 맛, △엄친딸푸딩은 실제 뵈르뵈르 아이스크림 맛을 반영한 딸기 맛 푸딩, △멜로망고푸딩은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이색 메뉴다.

오는 23일부터는 뵈르뵈르 특유의 버터 콘셉트를 살린 피자 2종도 출시한다. 갈릭시즈닝과 저온숙성 반죽을 활용해 풍미와 식감을 살렸으며, 1인 가구를 고려해 7인치 크기로 구성했다. △버터페퍼로니피자는 미국식 페퍼로니와 토마토 소스의 조화를, △버터불고기피자는 마요네즈 소스와 불고기 조합을 앞세웠다.

이번 협업은 디자인, 맛 테스트, 샘플링 등 모든 과정에 양사 기획자들이 공동 참여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까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브랜드 감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 니즈에 맞춰 뵈르뵈르의 정체성을 상품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뚜렷한 브랜드 색을 지닌 지식재산권(IP)와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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