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여름철 이상기후 피해기업에 재해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은 '앰뷸런스맨 제도'를 활용해 재해 피해기업의 복구에 필요한 긴급경영안정자금(재해)을 직접융자 방식으로 지원한다.
앰뷸런스맨 제도는 피해기업에 전국 100여 명의 현장 전문 심사 인력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평가 후 5일 이내 지원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는 제도다.
재해자금은 정기신청 기간 외에도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대출금리는 1.9%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피해 금액 내 최대 10억 원 이내(3년간 15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전국 34개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전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최근 경기남부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이달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 3단계 격상에 따라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