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 무더위가 계속된 8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천에서 열린 '월드컵천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약 1.4㎞ 구간에 조성된 황금보리밭과 양귀비 꽃길을 따라 걷고 있다. 2025.6.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국립종자원은 올해 농사에 필요한 보리·호밀 정부 보급종 762톤 공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보급종을 원할 경우에는 오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8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추가 신청 기간에는 잔량이 남아있을 경우에만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공급하는 보리·호밀 보급종은 보리 6품종 742톤, 호밀 1품종 20톤이다.
신청한 보급종은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보급종 수매가 마무리된 후 7월 말 공지될 예정이다.
보급종 신청·공급 관련 문의사항은 보급종 콜센터 및 국립종자원 홈페이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국회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장은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국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특성이 잘 유지되고, 순도도 높아 농업 현장에서 안정적인 영농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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