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개도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 44명 파견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7일, 오후 01:48

수출입은행 전경.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0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44명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대(對)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도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 프로그램이다.

청년지역전문가 44명은 2개 조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 근무 전후로는 수은 본점의 EDCF 유관부서에 3개월간 배치돼 프로젝트 기획 및 집행 과정을 실무적 시각에서 경험한다.

수은 관계자는 "청년지역전문가는 EDCF 사업을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과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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