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항공우주논문상 포스터(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국내 항공우주 특화 학술 공모전인 23회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우주항공청과 손잡고 최우수상 수상자 2인에게 각각 KAI 최고경영자(CEO)상과 우주항공청장을 수여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함께 차세대 항공우주 리더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 차원이다.
주요 기술 기반 공모 분야는 △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AI·SW 4가지 영역이다. 활용 사업 분야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미래비행체(AAV) △우주솔루션 △미래 S/W로 KAI의 6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표창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은 상금 400만 원, 장려상은 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논문지도 교수를 대상으로 특별상 상금 100만 원도 수여한다.
수상한 논문 주 저자는 당사 채용 전형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논문 심사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KAI와 한국항공우주학회가 공동으로 맡는다. 10월 초 수상자 발표 이후 2025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와 연계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항공우주논문상은 젊은 세대가 항공우주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진정한 성장 발판이자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발굴과 기술 생태계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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