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 사내홍보게시판 에코톡톡에 올라온 AI 전문매체 대표의 기고 글(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인공지능(AI) 혁신실'을 신설, AI 경영을 통해 제조원가 절감 및 연구개발(R&D) 효율성 향상에 나선다.
에코프로(086520)는 지주사에 AI혁신실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디지털 전환(DT)실의 기능을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AI 전문가를 전면 배치했다.
AI혁신실은 에코프로 그룹의 AI 전환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가족사 AI시스템 도입 및 확산을 통해 제조, R&D, 사무 분야 전반에 걸쳐 AI 혁신을 추진한다.
각 부처별 목표도 제시했다. 사무 부문은 생성형 AI 활용 및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 도입 부서 비율 90% 이상 달성, 제조·품질 부문은 생산 운영 고도화와 AI 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제조 생산성 30% 향상,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최적의 연구설계 대안 도출 및 실험 자동화를 통한 연구개발 효율성 30% 이상 달성이 목표다.
에코프로는 하반기 AI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부문별로 AI를 접목해 업무 혁신을 꾀한 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주도하는 'AI 자율제조 국책과제'에 참여 중이다. 이와 함께 AI 전문가 기고 글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AI를 업무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회사 전반에 AI 마인드와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야 어떤 외부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며 "AI가 제조 및 연구개발 등 경영전반에 녹아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