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의 아스텔라스제약과 제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한국의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제품과 서비스 개발, 기술 고도화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혁신 창업기업 공동 발굴부터 성장까지 힘을 합치며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이번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제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인 아바타테라퓨틱스와 티큐브잇은 아스텔라스제약의 츠쿠바 연구소 내 실험실과 사무공간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특히 전문 연구진과의 교류를 통해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타니구치 타다아키 아스텔라스제약 최고연구개발책임자는 "한국 창업기업의 신약 개발 연구를 더욱 가속해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량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대기업과 연계를 강화해 한국의 창업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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