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 전환 솔루션 스타트업 프리핀스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리딩캐피탈,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의 시드투자 유치에 이은 두 번째 투자 유치다.

프리핀스는 국내 최대 AI 주차 관제 업체 아이파킹(옛 파킹클라우드)의 창업자인 신상용 대표가 아이파킹 매각 후 재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아이파킹에서 주차 관제 렌털 사업을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렌털 업무 전사적 자원관리(ERP) 프로그램부터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렌털 전환 솔루션을 개발했다.

렌털 회사를 비롯해 구독 사업을 도입하려는 제조·판매 강소기업은 프리핀스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핀스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렌털사업자의 운영 및 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매칭해주는 AI 기능 고도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신상용 프리핀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기존에 없었던 렌털 전환이라는 시장을 1년 만에 의미 있는 규모로 키우고 수익성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조·판매 강소기업의 렌털 및 구독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금융사에 안정적인 신규 투자 시장을 제공하는 등 참여자의 가치를 높이는 렌털 전환 밸류체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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