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319400)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산업 디자인 & 로보틱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매년 60개국에서 2만여 건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현대무벡스의 포크형과 플랫바디형 무인이송로봇(AGV)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안정성, 실용성과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는 게 현대무벡스의 설명이다.

특히 AGV 몸체에 다양한 보조 장비를 교체해 작업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는데, 이같은 모듈 파츠를 세련된 디자인 라인으로 구현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3월에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대상 중 4개월 만에 2곳에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업 디자인과 로보틱스의 융합을 한층 더 강화해 디자인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