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모바일 라방' 상반기 매출 3년 만에 3배 성장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1일, 오전 10:10

바디프랜드 모바일라이브 3년 연속 성장세 (바디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바디프랜드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상반기 매출이 최근3년 동안 3배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를 포착하고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 라이브 방송 제도를 도입해 주요 판매 채널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바디프랜드 모바일 라이브의 상반기 매출액은2023년에서2024년은114%, 2024년에서 2025년은 41%증가했다. 3년 사이3배가량 성장한 셈이다.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바디프랜드는2019년 업계 최초로MZ세대PD,쇼호스트 등의 전문 인력으로 사내 전담팀을 만들었다.

자사몰,네이버 쇼핑 라이브,공식 유튜브 채널 등 플랫폼에서 하루1~2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시청자가 유입되기 쉬운 채널에 집중하고, 가장 효율이 좋은 시간대로 라이브를 편성해 방송 시간 한정으로 특별 혜택을 준 것도 매출 성장 요인 중 하나다. 모바일 라이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제품 소개와 설명 위주가 아닌 운동,육아,퇴근 등 일상에서 안마의자가 필요한 상황을 찾아 연출했다.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의 전용 스튜디오,피트니스 센터 등 전국의 라운지를 스튜디오로 적극 활용했고,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마사지소파 파밀레 등 최신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내세웠다. 방송 횟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189회, 2024년283회로 약34%늘었고 2025년6월까지178회 방송해 올해 연말까지300회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라이브 방송의 주 소비층은40대(48%)와30대(34%)"라며"더 다양한 유입 경로를 발굴하고 새로운 구매 방식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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