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보존처리 전(위쪽)과 처리 후의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독립운동가 서재필이 착용한 진료 가운과 항일운동가인 유림의 양복 등 일제강점기의 여러 복식의 보존처리 과정도 같이 소개한다. 전시는 항일유산들이 보존처리로 원형과 역사적 가치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해 국민이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더불어 ‘태극기 모빌’과 ‘능화문(우리나라 고서 표지에 새기는 다양한 문양) 전통책’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17일부터 21일까지 하루 총 3회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8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각 프로그램 회차별 10명)으로 가능하다.

항일운동가 유림의 양복 보존처리 전(왼쪽)과 처리 후의 모습. (사진=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