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반려견 동반 상품 ‘모두N펫 제주도’ 출시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9월 05일, 오전 09:12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모두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전용 기획전 ‘모두N펫 제주도’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교통, 숙박, 관광지, 액티비티까지 반려견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교통편은 전국 주요 도시(김포·청주·김해·광주·대구)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편과 완도 출발 제주행 페리 상품으로 나뉜다. 페리의 경우 자가용 차량과 반려견을 함께 실을 수 있으며 전용 공간 ‘펫 그라운드’를 갖췄다.

숙소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펫프렌들리 시설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숙소로는 100평 규모 야외 펫 그라운드를 갖춘 ‘메종글래드 펫 헤리티지 프리엄 호텔’, 반려견 전용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패밀리 스위트’, 반려견 특화 시설을 갖춘 독채 펜션 ‘웨스티하우스’가 있다.

반려견과 함께 입장 가능한 추천 관광지로는 한림공원, 제주레일바이크, 카멜리아힐, 노리매 테마공원, 용눈이오름, 백약이오름 등이며 액티비티는 9.81파크 댕댕이 레이싱, 투명 카약, 차귀도 요트 투어가 꼽힌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9월 한정 ‘모두N펫 제주도’ 상품 예약 고객에게는 반려견과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기념할 수 있는 50페이지 포토북 또는 탁상용 알마이트 메탈액자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모두투어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베트남 다낭·나트랑·무이네 등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상품 ‘모두N펫’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항공, 페리, 숙소까지 전 여정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테마 여행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만 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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