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튀는 탭댄스’…최유정, 뮤지컬 무대서 만개한 팔색조 매력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5년 7월 12일, 오후 10:54

(MHN 윤지원 기자)최유정이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1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11일 개막한 이번 작품에서 최유정은 주연 페기 소여 역을 맡아 첫 공연을 성공리에 올렸으며, 새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한국에서 1996년 첫 라이선스 공연이 이뤄진 이후, 화려한 군무와 탭댄스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쇼뮤지컬로 꼽힌다. 이번 시즌에는 최유정이 처음으로 주인공 자리를 꿰차 관객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무명 신인에서 스타로 성장하는 페기 소여의 여정을 그려낸 첫 무대에서, 최유정은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뛰어난 무대 감각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안겼다.

특히 탭댄스와 노래를 결합한 군무에서 리듬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진가를 드러냈으며, 완성도 높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뮤지컬 ‘영웅’에서 링링을 연기해 데뷔무대를 치른 최유정은, 올해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팔방미인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방송과 음악 활동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영화 ‘백수아파트’와 유튜브 채널 ‘최유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CJ ENM, (주)샘컴퍼니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