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럼항공 항공기 외관
센트럼항공은 주 2회, 화요일과 금요일 운항하며 사용 기종은 A321-네오다. 인천발 항공편은 낮 12시 5분 출발, 타슈켄트 도착은 현지 시각 오후 3시 35분이며, 타슈켄트발은 0시 35분에 출발해 오전 10시 55분 인천에 도착한다. 여행 마지막 날에 숙소를 예약하지 않아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만큼 비즈니스 출장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효율적인 일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취항지인 타슈켄트는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로, 사마르칸트, 부하라 등 유서 깊은 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국민에게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센트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편도 총액 27만 4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23㎏ 위탁 수하물이 포함된다. 특가는 오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항공권은 공식 홈페이지 및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센트럼항공은 이번 인천 취항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하늘길을 넓히고, 자사의 국제 노선과 연계해 다양한 목적지로의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이 항공사는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터키 등 다수의 도시로 정기편을 운영 중이다.
센트럼항공은 “이번 인천 취항을 통해 양국 간 관광, 비즈니스, 유학 등 다양한 목적의 인적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운임, 효율적인 스케줄, 쾌적한 서비스로 한국 고객들에게 새롭고 합리적인 항공 여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럼항공은 러시아의 모스크바, 카잔, 노보시비르스크를 비롯해 중앙아시아의 알마티, 비슈케크, 코카서스 지역의 바쿠, 바투미, 트빌리시, 중동의 텔아비브, 두바이, 터키 이스탄불 등에 정기편을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