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박상원, 하계 유니버시아드 男 사브르 개인·단체전 2관왕

스포츠

뉴스1,

2025년 7월 21일, 오전 11:36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왼쪽부터 황희근, 임재윤, 박정호, 박상원. (대한펜싱협회 제공)

펜싱 남자 사브르의 새로운 에이스로 꼽히는 박상원(25·대전시청)이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은 20일(현지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라인-루를 하계 유니버시아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임재윤(대전시청), 박정호(성남시청), 황희근(한국체대)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16강에서 인도를 45-11로 압도했고 8강에선 홈팀 독일을 45-32로 꺾었다. 4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45-30으로 꺾은 한국은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45-34로 잡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 한국 펜싱 역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던 박상원은 이날 금메달로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세계랭킹 6위로 파리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2위)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순위가 높은 박상원은, 유니버시아드에선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황희근도 단체전 금메달로 이번 대회 2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펜싱 여자 사브르 간판 전하영. (대한펜싱협회 제공)

여자 사브르의 간판 전하영(서울시청)도 개인전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전하영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슈피츠 안나(헝가리)를 15-7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2009년 베오그라드 대회의 김혜림 이후 16년 만이다.

전하영 역시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여자 사브르의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전하영은 최세빈(대전시청), 김정미(안산시청), 선은비(한국체대)와 함께 단체전에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한다.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 나선 최민서(대전도시공사)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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