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1점' 무기력 타선 터질까, 19세 신인 좌익수 출장-오지환 유격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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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20일, 오후 03:30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롯데에 1-6으로 패배하면서, 2~3위 승차가 1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LG가 또 패배한다면, 롯데에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하게 된다.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천성호(1루수) 박관우(좌익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신인 박관우가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빠졌던 오지환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LG는 앞서 롯데와 경기에서 19일 2득점, 20일 1득점에 그쳤다. 출루왕 홍창기가 무릎 인대 수술을 받고 장기 이탈한 상황에서 지난해 타점왕 오스틴도 7월초 내복사근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타선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전반기 꾸준했던 김현수는 후반기 시작하자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4번타자 문보경은 2경기 8타수 2안타에 그쳤다.  

20일 롯데 선발투수는 이민석이다. 150km가 넘는 파이어볼러 이민석은 올 시즌 10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09으로 잘 던졌다. 이민석은 지난 3일 사직 LG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17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공동 6위, 평균자책점 6위다. 임찬규는 올해 롯데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84로 안 좋았다.

LG 투수 임찬규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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