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발!' 포항, 전북현대전 선발 라인업 공개...박진섭과 진검승부 [오!쎈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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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9일, 오후 05:56



[OSEN=포항, 정승우 기자] 유니폼을 갈아입은 기성용(36, 포항)이 데뷔전을 선발로 치른다.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현대는 19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이호재-조르지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홍윤상-김동진-기성용-강민준이 중원에 선다. 어중원-전민광-이동희-신광훈이 포백을 꾸리고 골문은 홍성민이 지킨다.

전북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송민규-콤파뇨-전진우가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김진규-박진섭-강상윤이 중원을 채운다. 김태현-김영빈-홍정호-김태환이 포백을 세우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낀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의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인 포항은 21경기 승점 32점(9승 5무 7패)으로 4위에 올라있다. 반면 전북 현대는 21경기에서 단 2패만을 기록하며 승점 45점(13승 6무)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FC 서울에서 이적한 기성용의 출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포항은 공격력은 유지되고 있지만 수비 불안이 숙제로 남아 있다. 반면 전북은 최근 6경기 5승 1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콤파뇨와 티아고의 득점 감각이 좋다.

전북은 초반 실점이 잦은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포항은 이를 공략해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은 2-2 무승부였다.

기성용 합류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포항이 홈에서 선두 전북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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