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후반기 첫 경기서 안타 추가…시즌 타율 0.342
스포츠
뉴스1,
2025년 7월 19일, 오후 02:45
김혜성(26·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카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42로 소폭 상승했다.
김혜성은 1회초 수비에서 어려운 타구를 잘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3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렸다.
그는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밀워키 선발 퀸 프리스터의 5구째 시속 92.2마일(약 148.4㎞)짜리 높은 코스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1사 후 오타니 쇼헤이의 내야 땅볼이 나오면서 김혜성은 2루에서 아웃됐고, 후속타 불발로 팀의 추가 득점이 되지도 못했다.
김혜성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으나 다저스는 상대 투수가 좌완으로 바뀐 것을 고려해 우타자 대타인 에스테우리 루이스로 교체했다.
다저스는 0-2로 패했다. 산발 3안타에 그치며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팀 완봉패를 당했다.
2연승이 끊긴 다저스는 시즌 전적 58승4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8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57승4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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