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인천, 광주, 대구 경기가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프로야구 인천, 광주, 대구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열릴 예정이던 인천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전과 광주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 대구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취소된 3경기 중 인천은 유일하게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한 취소다.
이날 인천 지역은 오후부터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하지만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의 영향으로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못해 이틀 연속 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광주의 경우 전날에 이어 이날도 많은 비가 내린 탓에 경기 진행이 어려워졌고, 대구 역시 경기 시간이 임박해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취소가 결정됐다.
부상에서 돌아와 이날 출전할 예정이던 나성범과 김선빈(이상 KIA)의 복귀 무대는 연이틀 미뤄졌으며, 홍원기 전 감독의 해임으로 키움 지휘봉을 잡게 된 설종진 감독대행의 첫 경기도 뒤로 미뤄졌다.
한편 잠실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전, 수원 한화 이글스-KT 위즈전은 예정대로 경기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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