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내린 잠실구장. 뉴스1 DB © News1 김도우 기자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후반기 첫날,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잠실과 광주, 대구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전, 대구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전, 광주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 등 세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고 밝혔다.
잠실 경기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흠뻑 젖은 그라운드 상태가 안 좋아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홍원기 전 감독의 해임으로 키움 지휘봉을 잡게 된 설종진 감독대행은 첫 경기도 뒤로 미뤄졌다.
또 부상에서 돌아와 이날 출전할 예정이던 나성범과 김선빈(이상 KIA)의 복귀 무대도 연기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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