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가 팀 연패를 끊기 위해 후반기 첫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화이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화이트는 올 시즌 14경기(80⅔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 비자책 승리를 따냈다.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5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SSG는 전반기를 2연패로 마감했다. 팀 타선은 타율 9위(.244), OPS 9위(.675), 홈런 공동 7위(61), 득점 9위(35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신 불펜 평균자책점 1위(3.37)를 달리며 강력한 뒷심을 발휘했다.
두산은 콜 어빈이 선발투수다. 어빈은 올 시즌 16경기(84⅔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SSG를 상대로는 2경기(8⅓이닝) 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했다.
승리로 전반기를 마친 두산은 SSG와 마찬가지로 타선이 좋지는 않았다. 타율 5위(.259), OPS 8위(.704), 홈런 9위(58), 득점 8위(384)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5위(4.16)를 기록했다.
SSG는 올 시즌 43승 3무 41패 승률 .512 리그 6위를 기록중이다. 두산은 36승 3무 49패 승률 .424 리그 9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5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