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최준서 인턴기자) 서울 이랜드 까리우스가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19라운드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까리우스가 정밀 결과 우측 아킬레스건 파열을 진단받아 올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가로 "까리우스는 현재 치료를 받기 위해 브라질로 향했고 15일 오후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며 상황을 전했다.
까리우스는 2024-25 사우디 2부 리그 알 아달라 소속으로 득점왕에 오르며 20골 8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터키, 일본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에 이랜드가 1부 승격에 도전하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했다.

영입된 까리우스는 지난 19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뤘다. 아이데일과 호흡하며 골문을 노린 까리우스는 후반 추가시간에 돌파를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다시 경기를 소화하려던 까리우스는 계속 통증을 느꼈고, 교체 카드 소진으로 인해 그냥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까리우스의 부상은 승격을 노리는 이랜드에겐 뼈아픈 손실이다. 기대를 모았던 까리우스의 시즌 아웃은 전력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체 자원 영입 여부도 주목된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