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6월 8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대 KIA타이거즈 경기로 시청률 3.44%와 시청자 수 81만2888명을 기록했다. 두 팀의 경기는 총 11경기에서 평균 2.93% 시청률을 기록했고, 총 시청자 수는 765만 6087명에 달했다.
시청률 3%를 넘긴 경기는 총 7경기욨다. KIA-한화 경기가 다섯 차례, 롯데자이언츠-한화 간 경기가 두 차례 있었다.작년 시즌 전반기에는 시청률 3%를 넘긴 경기가 없었다. 시청률 2%를 넘긴 경기도 총 47경기로 지난 시즌 전반기의 26경기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유무선 중계 플랫폼(TVING)을 통한 시청자 비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반기 경기당 시청 UV(유니크 뷰어: 중복 없이 1회 이상 경기를 재생한 고객)이 지난해 전반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경기당 시청 시간도 2024시즌 전반기 대비 약 6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극장에서 야구를 보는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KBO는 지난해부터 전국 CGV 극장에서 KBO 리그 주요 경기들을 생중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총 35경기(올스타전 포함)를 중계하며 1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영화관에서 KBO 리그를 즐겼다.
특히 CGV 동수원, CGV용산아이파크몰, CGV인천에서 상영한 두산베어스 대 SSG랜더스의 개막전 경기는 96.8%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2025 KBO 올스타전 시청률은 케이블 5개사 합산 2.36%로 62만7351명이 시청했다. KBO 퓨처스 올스타전 시청률은 케이블 5개사 합산 1.16%로 31만8011명이 시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