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에 답하는 홍명보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나란히 2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일전 승자가 우승컵의 주인이 된다.
홍명보 감독은 “당연히 중요한 경기인 만큼 이겨야 한다. 이길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이 잘할 거라 본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한일전’의 중압감은 내려놓기를 당부했다. 그는 “예전에는 ‘지면 안된다’는 마음이 강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면서 “대표 선수로서 자존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겠지만, 그런 부분 때문에 중요한 전술이나 경기력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