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최준서 인턴기자) 5연승 부천이 홈에서 상승세 김포를 상대한다.
부천FC1995는 오는 13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에서 김포FC와 대결한다. 부천은 10승 4무 5패(승점34)로 3위, 김포는 6승 6무 7패(승점24)로 8위에 위치해 있다.
현재 부천은 리그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74일 만의 리그 5연승'(종전 기록 2019시즌 32R - 36R)과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공식전 6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더해 부천은 김포를 상대로 최근 리그 7경기 무패(5승 2무)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일 치러진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도 김포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도 돋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가 노련한 플레이로 수비라인의 중심을 잡고 있고, 특히 직전 19라운드에서는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형근 또한 뛰어난 많은 선방 등위 활약으로 무실점 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형근은 최근 구단과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부천의 골문을 계속해서 지킬 예정이다.
현재 부천은 리그 3위(승점34)로, 2위 수원(승점38)을 단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선수단의 동기부여 역시 어느 때보다 강한 상황이다.
이영민 감독은 "상승세라고 방심할 수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번에도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포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위권에 위치한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와 비기고, 부산 아이파크에 3-0으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구단 최초 6연승에 도전하는 부천과 6경기 무패로 순위 상승을 노리는 김포.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사진=부천FC1995,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