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홍명보호, 이제는 일본전 준비…"이기는 데 초점 맞추겠다"

스포츠

뉴스1,

2025년 7월 11일, 오후 11:0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1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연승을 기록한 홍명보호가 짧은 휴식을 취하며 일본과 최종전을 준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대회 2차전에서 강상윤(전북), 이호재(포항)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중국전 3-0 완승에 이어 홍콩전에서도 이긴 홍명보호는 12일 오전 11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회복훈련을 실시한 뒤 외출을 나간다. 선수단은 12일 오후 9시 재소집돼 13일부터 다시 일본전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은 중국전 다음날에는 오전 훈련 후 하루 외박을 나가 가족, 지인들과 오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짧은 시간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15일 펼쳐질 일본과의 최종전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홍콩전 승리 후 "동아시안컵은 항상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가장 중요했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라며 "우승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이기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전체적으로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면서 한일전 승리를 다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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