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터닝슛! 홍콩 얼어붙었다... 한국, 강상윤 A매치 데뷔골 앞세워 1-0 리드[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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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1일, 오후 08:47

[OSEN=용인, 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과 홍콩의 경기가 진행됐다.지난 7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한국은 2연승을 통해 통산 6번째 우승 가능성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전반 강상윤이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5.07.11 / soul1014@osen.co.kr

[OSEN=용인, 노진주 기자] 강상윤(21, 전북)이 A매치 두 경기째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골폭죽은 없었지만 한국은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부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홍콩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한 채 끝냈다.

이날 한국은 나상호(마치다 젤비아), 강상윤, 이호재(포항), 이승원(김천), 서민우(강원), 서명관(울산), 조현택(울산), 변준수(광주),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김태현(전북), 이창근(골키퍼, 대전)을 선발 출격시켰다.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 김태현(두 명 모두) 5명이 A매치 데뷔 기회를 잡았다. 

홍명보 감독은 7일 중국과 개막전(3-0승)에 이어 이날도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변준수, 김태현, 서명관이 전반부터 후방 라인을 지켰다.

홍콩은 맷오이, 쑨 밍 힘, 탄 춘 룬, 주니뉴, 우데불루조르, 페르난도, 찬 신이치, 거빅, 존스, 루 쯔난, 입 헝 파이(골키퍼)를 먼저 내보냈다. 

[OSEN=용인, 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과 홍콩의 경기가 진행됐다.지난 7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한국은 2연승을 통해 통산 6번째 우승 가능성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한국 축구대표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07.11 / soul1014@osen.co.kr

전반 14분 한국이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4분 서명관이 홍콩 박스 안에 있는 최전방 자원 이호재를 보고 크로스를 올렸다. 허를 지르는 헤더가 나왔지만 공을 골대 옆으로 향했다.

한국은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7분 나상호와 이호재가 문전 좁은 지역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마무리에서 정확도가 떨어져 제대로된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선제골이 터졌다. 강상윤이 A매치 데뷔골을 올렸다. 전반 27분 아크 정면 부근에서 몸을 돌려 터닝 슈팅으로 그는 홍콩 골망을 갈랐다. 

지난 7일 중국전(3-0 승)에서 주민규 대신 후반 19분 교체로 나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강상윤은 이날 선발로 나서 성인 대표팀 첫 골도 기록했다. 

[OSEN=용인, 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과 홍콩의 경기가 진행됐다.지난 7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한국은 2연승을 통해 통산 6번째 우승 가능성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전반 강상윤이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5.07.11 / soul1014@osen.co.kr

한국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43분 나상호가 왼쪽에서 올라오는 이승원의 택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정확히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코너킥이 이어졌다. 수비가 공을 멀리 걷어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2분 주어졌다. 강샹윤이 기가막히게 들어오는 스루패스를 박스 오른쪽 근처에서 반대편 골대 모서리를 보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주먹 하나 차이로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한국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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