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최정이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2025.5.1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이 햄스트링 문제로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 불참한다.
KBO 관계자는 11일 "최정이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홈런 레이스에 불참하기로 했다"면서 "대체 출전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최정은 12일 열리는 올스타전 본경기에는 정상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햄스트링은 올 시즌 최정을 괴롭힌 부위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최정은 5월 2일에서야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구단도 최정의 3루 수비 출전을 자제시키는 등 햄스트링 보호와 회복을 위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홈런 레이스 불참도 이러한 차원에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정의 불참으로 홈런 레이스에는 안현민(KT 위즈),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문현빈(한화 이글스), 이주형,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김형준(NC 다이노스), 박동원(LG 트윈스) 등 7명이 출전하게 됐다.
홈런 레이스는 퓨처스(2군) 올스타전 종료 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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