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X이유미, 살인 결심한 두 여자...'당신이 죽였다' 11월 공개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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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9월 06일, 오전 12:30

 

(MHN 임세빈 인턴기자) 죽거나 죽여야만 하는 현실 속, 전소니와 이유미의 절박한 이야기 '당신이 죽였다'가 오는 11월 전 세계에 공개된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여야만 벗어날 수 있는 현실에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악귀', 'VIP'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연출을 선보여온 이정림 감독의 신작으로, 전소니와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 등이 출연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티저 포스터는 다른 공간이지만 서로를 마주 보는 듯한 모습의 은수(전소니)와 희수(이유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 끝에는 흐릿하게 보이는 놀란 표정의 은수와 상처 가득한 얼굴의 희수가 있고, 가운데에 결심한 표정의 두 사람은 “가장 절박한 공모, 가장 불안한 행복”​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이들의 서사를 알고 싶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은수와 희수가 각자의 트라우마에 갇혀 있는 모습을 담아낸다. “여태 나 피하기만 하면서 살았잖아”​라는 은수의 말과 함께 스쳐가는 과거는 아버지의 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보며 도망치는 자기 자신을 현재에도 극복하지 못함을 예상케 한다. 반면 불행한 하루가 계속되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희수는 “맞서도 봤고, 도망쳐도 봤고, 근데 다시 이 자리였어”라며 좌절한다.

모든 것을 끝내려고 하는 희수를 붙잡기 위해 은수는 “죽여버리자, 네 남편”​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희수에게 값비싼 선물을 하면서도 강압적인 태도인 그의 남편 진표(장승조)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예상할 수 없는 소백(이무생)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당신이 죽였다​'는 오는 11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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