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타진요' 트라우마 지웠다 "죽는 순간 떠올릴 것" ('쓰담쓰담')[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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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9월 06일, 오전 12:13

[OSEN=연휘선 기자]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서 에픽하이 타블로가 멤버들의 도움으로 '타진요' 트라우마를 극복한 순간을 털어놨다.

5일 밤 KBS 2TV 음악 에능 '더 시즌즈-십센치(10CM)의 쓰담쓰담(약칭 쓰담쓰담)'이 첫 방송됐다. '더 시즌즈' 시즌8 새 MC를 맡은 십센치 권정열이 '쓰담쓰담' 진행자로 첫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 가운데 에픽하이가 아시아투어 중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쓰담쓰담' 첫 방송을 응원했다. 히트곡 '본 헤이터(Born Hater)'로 포문을 연 에픽하이는 최근 유튜브 구독나 100만 명을 돌파한 골드 버튼 보유자들 답게 입담을 뽐내며 '쓰담쓰담'을 달궜다. 

실제 에픽하이는 골드버튼을 직접 수령하기 위해 미국에 있는 구글 본사를 찾아가기도 했던 터. 이를 계기로 구글 본사 인근에 있는 타블로의 모교 스탠퍼드대학교를 찾기도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투컷과 미쓰라가 타블로 몰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과거 '타진요' 사건으로 힘들어 한 타블로를 위해 MBC 다큐멘터리 속 한 장면을 새롭게 재구성한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낸 바 있다. 

이에 타블로는 "제가 다큐에서 울었던 장면 그대로를 재현했다"라며 "제가 죽는 순간 떠올릴 만한 장면이었다. 멤버들 덕분에 힘든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투컷은 "롱폼으로 보면 감동이 세배"라고 너스레를 떨며 끝까지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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