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서울 성수동 고급 아파트를 처분해 3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겼다.
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3월 22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형 아파트 트리마제(전용면적 140.3㎡)를 55억원에 매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7년 5월 트리마제 아파트를 24억 4460만원에 매입했다. 이에 단순 매매 차익만 따져도 3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달 29일 매수인으로부터 잔금을 받고 소유권을 완전히 이전했다.
해당 주택은 지난 2014년 분양을 시작한 고급형 아파트다. 초기 분양 당시 미분양률이 40%를 넘었으나, 다수의 유명인사들이 매입하며 '연예인 아파트'로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 외에도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등 인기 아이돌 멤버들을 비롯해 수영선수 박태환과 배우 김지훈과 서강준, 가수 황치열 등이 트리마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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