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송중기의 돌직구에 천우희가 당황스러워했다.
5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서는 선우해(송중기), 성제연(천우희)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제연은 오랫동안 SNS로만 염탐하던 동창 선우해가 운영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꽃집을 찾았다. 문 앞에서 서성이던 성제연. 선우해와 마주치고 두 사람은 시간이 멈춘 듯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잠시 말을 잃은 두 사람. 선우해는 들고 있던 화분을 놓고 모르는 사람인 척 “어서오세요”라고 인사했다. 성제연은 “화분을 사야할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고, 선우해는 “들어가시죠”라고 가게 안으로 안내했다.
선우해는 결국 참지 못하고 성제연에게 먼저 아는 척을 했다. 성제연은 선우해에게 근황을 알리는 방송 출연을 제안했지만 선우해는 시니컬한 태도로 거절했다. 선우해는 과거 잘나가는 아역배우였던 것. 실망한 성제연은 선우해에게 툴툴거렸고, 선우해는 “너도 보고 싶었어? 내가 어떻게 컸는지”라고 물었다. 놀란 성제연은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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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마이 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