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하림 대표(왼쪽)와 김은숙 작가(사진=희망브리지)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모두가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기부를 시작으로 수해, 산불, 지진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빠르게 마음을 보태온 대표적인 ‘재난 나눔 실천가’다.
또한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는 물론, 생일과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마다 재난 피해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선물을 전하며, 정기적인 돌봄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긴 시간 동안 함께 나눔을 실천해오신 두 분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그 따뜻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희망브리지는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출고·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