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후 첫 생일에 아내와 생이별..이상민, 한국떠났다! ('미우새')

연예

OSEN,

2025년 7월 21일, 오전 07:16

재혼 후 첫 생일, 파리서 홀로 맞은 이상민…“아내·장모님 문자에 위로 받아”

[OSEN=김수형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 후 처음으로 생일을 홀로 해외에서 맞으며 가족의 따뜻한 메시지에 위로를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결혼 이후 처음으로 떠난 해외 일정이 공개됐다. 그는 최근 프랑스 파리로 출국, 일정 중 생일을 맞게 된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이상민은 “결혼 전부터 잡혀 있던 일정이라 아내와 생일을 함께 보내지 못하게 됐다”며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결혼 후 처음 맞는 생일이었지만, 아내와는 떨어져 보내게 된 상황이다.

그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내에게 문자 메시지가 왔다”며 직접 받은 메시지를 소개했다. 메시지에는 “내 사랑 생일 축하해. 결혼하고 처음 맞는 생일인데 미역국 못 끓여줘서 미안해. 밥 잘 챙겨 먹고 오늘도 행복하길.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다. 일어나면 전화해요. 뿅뿅”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배정남도 부러워할 정도.

장모님 역시 따로 연락을 건넸다고. 이상민은 “이서방, 오늘 생일인데 외국에 있어서 미역국 못 먹었겠다. 7월 초에 만나면 끓여줄게. 몸 조심하고 건강히 귀국해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가족들의 메시지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이후 운동 중인 배정남을 기다리며 아내에게 보낼 그림 일기장을 꺼내 들었다. 에펠탑을 그리며 “우리 자기랑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함께 동행한 배정남은 이상민을 위해 깜짝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한 바(bar)에서 조용히 생일을 기념했고, 이상민은 “53번째 생일을 이렇게 해외에서 맞을 줄 몰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민은 지난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다.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