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내 월급엔 비싼 거울, ♥︎오상진이 사줘 10년째 사용 중” 안방 공개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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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20일, 오후 06:24

[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이사한 집의 안방을 공개하며 현실적인 ‘랜선 집들이’를 선보였다.

김소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안방을 소개해봅니다. 사실 안방은 신혼 때부터 가구나 살림이 크게 달라진 게 없었는데, 이번에 이사 오면서 조금 바뀐 부분도 있어요”라며 셀프 인테리어와 신혼 가구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영은 “안방이 이사 와서 제일 좁아지긴 했다”며 “그래도 우리는 자기 전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침대 양옆에 독서 스탠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침대 옆에는 그녀가 읽는 책들이 뷔페처럼 쌓여 있고, 그때그때 한 권씩 읽다 잠드는 것이 루틴이라는 소개도 덧붙였다.

특히 이사 후 가장 큰 변화로 ‘화장대의 탄생’을 꼽았다. 김소영은 “이 거울은 결혼 전에 남편이 사준 것”이라며 “그 당시 내 월급으로는 너무 비싸서 망설였는데, 남편이 사줬다. 벌써 10년 넘게 잘 쓰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또 “결혼 후 바꾼 가구는 거의 없는데, 하나는 정말 큰 돈 주고 바꿨다. 바로 침대”라며 “신혼인 분들에게 꼭 말하고 싶다. 언제까지나 껴안고 잘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큰 침대를 사라”고 현실적인 조언도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과 2017년 결혼했으며,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책방 운영, 큐레이션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2017년 23억 원에 공동 매입한 한남동 건물을 96억 원에 매각하며 약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했다는 부동산 보도도 화제를 모았다.

/nyc@osen.co.kr

[사진] 김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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