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거상술 1주년..놀라운 비포&애프터 공개한 56세 女방송인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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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20일, 오후 05:40

[OSEN=최이정 기자] 미국 토크쇼의 아이콘 리키 레이크(Ricki Lake·56)가 안면 리프팅(거상) 수술 1주년을 맞아 놀라운 비포&애프터 사진을 공개하며 솔직한 자기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리키 레이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 전 오늘, 큰 결심을 했다”며 “딥 플레인거상술 하안면 및 넥 리프팅, 그리고 마일드 CO2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술 전후의 확연히 달라진 턱선과 갸름해진 얼굴형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작년 7월 수술을 받았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지난달 방송 출연을 통해서였다. "숨길 이유가 없다. 수치심을 가질 일도 아니다"라며 “완전히 투명하고 싶었다”는 태도를 드러낸 리키는 이후 SNS를 통해 수술 전후의 과정, 수술 직후 붓기와 멍 자국, 회복 중 남편과 함께 찍은 모습까지 담담히 공유했다.

수술을 결심하게 된 배경은 체중 감량 때문이었다. 한때 260파운드(약 118kg)까지 나갔던 몸무게를 130파운드(약 59kg)까지 감량했지만, 턱 밑 늘어진 피부가 스트레스였다고. 그녀는 “그 부위는 절대 자연스럽게 다시 탄력 있게 돌아오지 않을 거란 걸 알았다”며 시술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녀의 변화는 단순한 수술에만 그치지 않았다. 오젠픽(Ozempic) 열풍이 불던 헐리우드에서도 약물 대신 간헐적 단식, 키토제닉 식단, 필라테스와 2마일 웨이트 조끼 하이킹 등을 병행하며 체중을 감량했다. 심지어 혈당 모니터링 장치와 오우라링(Oura Ring)까지 착용하며 수면, 스트레스 등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집중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남편 로스 버닝햄(Ross Burningham)의 내조도 돋보였다. 수술 후 붕대를 두른 채 침대에 누워 남편 품에 안긴 사진과 함께 “그는 무척 긴장했지만 끝까지 날 지지해줬다”고 전하며 결혼 3주년을 맞은 둘의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끝으로 그녀는 “스스로 사랑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이번 수술은 내 삶의 케이크 위에 얹은 아이싱 같았다”라며 “내 선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항상 솔직한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nyc@osen.co.kr

[사진] 리키 레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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