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새로 이사한 집 랜선 집들이를 했다.
김소영은 19일 “오늘은 안방을 소개해봅니다. 사실 안방은 신혼때부터 가구나 살림이 크게 달라진 게 없었는데, 이번에 이사오면서 조금 바뀐 부분도 있고요”라며 “아직 집 전체를 마음에 들게 꾸미지는 못했는데, 하나하나 완성될 때마다 이렇게 보여드려볼게요”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김소영은 “안방이 이사 와서 제일 좁아지긴 했다. 우리는 그래도 자기 전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보니까 침대 양쪽에 다 독서 스탠드를 쓰고 있다는 게 특징인 것 같다. 내가 읽는 책들은 여기에 뷔페처럼 쌓아놓고 그때 그때 조금씩 읽다가 잠이 드는 편이다”고 했다.
이어 “이사 와서 가장 큰 변화가 화장대가 생겼다”며 “이 거울은 남편하고 결혼 전에 산 건데 그 당시 내 월급이나 상황으로는 되게 비싼 거울이었다. 와 너무 예쁘다 그랬는데 남편이 사준 거다. 되게 오랫동안 잘 쓰고 있다. 10년 이상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는 결혼하고 바꾼 가구가 거의 없는데 딱 하나는 큰 돈 주고 바꿨다. 그게 바로 침대다. 신혼인 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언제까지나 껴안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큰 침대를 사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년간 교제하다 지난 2017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김소영은 2017년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책방·큐레이션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한남동 빌딩 투자로 70억 원대 양도차익을 실현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지난 2017년 A씨와 공동 명의로 23억원에 매입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건물을 최근 96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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