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또 올해도 '예능상' 불발..이번엔 기안84에 뺏겼다! [청룡시리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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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8일, 오후 10:33

[OSEN=김수형 기자] 예능 기대주 김원훈이 또다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18일 방송된 KBS2TV ‘제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는 예능인상 부문 수상이 이어졌다.후보로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김원훈, 기안84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자로 나선 신동엽과 장도연은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장도연은 “오늘도 후보에 있더라, 기어코 후배들 밀어내고 상 받고 싶나?”라며 신동엽을 향해 장난기 어린 도발을 날리기도. 지난해 신동엽이 예능인상을 받아 화제가 됐던 바다. 

하지만 결과는 ‘대환장기안장’의 주인공 기안84에게 돌아갔다. 신동엽은 “내 예상이 맞았다. S급 유명인”이라며 발표했고, 이어 올해도 수상이 불발한 김원훈을 향해 “생방송이니까 표정관리 잘 하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수상한 기안84는 “BTS 진이 자다가 도망가면 어쩌나 했는데, 끝까지 룰 지키며 함께해줘 고마웠다”며 “예은도 배 면허까지 따며 고생했다”고 함께한 이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시즌2도 생긴다던데, 더 잘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원훈은 올해도 트로피와 인연이 닿지 못했지만, 차세대 예능 대세로서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졌다는 평이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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