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안성재 감사"…'흑백요리사', 예능 최우수상 영예 [청룡시리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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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7월 18일, 오후 10:3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가 예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가 4년 연속 MC를 맡았다.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데블스 플랜: 데스룸’·‘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디즈니+의 ‘My name is 가브리엘’, 웨이브 ‘피의 게임3’이 오른 가운데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가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김은지 PD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주신 백종원 심사위원, 안성재 심사위원께 먼저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해주신 윤남노 셰프를 비롯한 100인의 요리사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요리에 대한 꿈과 사랑을 시청자분들께 전달할 수 있어서 제작진으로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김학민 PD는 “꿈 같은 일을 많이 겪은 것 같다.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보고 코멘트를 해줄 거라고 상상해본 적이 없었는데, 꿈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이 영광을 스태프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스튜디오슬램의 윤현준 대표는 “시즌2를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곧 공개가 될 텐데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지, 얼마나 훌륭한 셰프들이 많은지 이번 시즌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앞서 발표한 후보작(자)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U+ 모바일tv, 지니TV(ENA),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 투자하고 공개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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