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윤비 기자)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코미디언 이수지가 여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
이날 여자예능인상에는 'My name is 가브리엘' 가비,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드 시즌1, 2' 엄지윤, 'SNL 코리아 시즌 6, 7' 이수지, '미스터리 수사단' 이혜리, '대환장 기안장' 지예은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수지가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수지는 "SNL 코리아를 만들어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도 끊임없이 지원해 주시는 소속사 분들, 쿠팡플레이 관계자 여러분 감사하다"그래서 엄마가 열심히 해서 대기업 들어가라고 했나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0명이 넘는 식구들이 밤을 새우면서 여러분의 하루에 조그마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성형 웃음을 만들기 위해서 늘 노력 중"이라며 "예쁘게 봐달라. 웃음이 필요하실 때는 우리를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원훈 씨가 30초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수상소감을 준비했다고 한다"며 김원훈을 무대 위로 소환했다.

김원훈은 남자예능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기안84에게 돌아갔다. 김원훈은 "저를 이 자리까지 있게 해준 부모님 감사하다. 진세, 지윤이 특별하지 않은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