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엄마 껌딱지 금쪽이의 속마음이 드러나면서 아빠의 고군분투가 이뤄졌다.
18일 방영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삼 남매 중 첫째로, 엄마의 지대한 관심을 요하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지난 4월까지 문제가 없었다는 금쪽이는 갑작스럽게 엄마와 떨어지기 싫다며 등교 거부를 보이는 등 문제 행동을 보였다.
또한 엄마는 독박 육아가 아니었다. 삼남매 주양육자는 아빠이기도 했다. 그러나 엄마의 퉁박스러운 반응을 순순히 받아내는 아빠의 모습 때문에 금쪽이를 비롯한 둘째까지 아빠에게 쌩한 반응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는 가족들을 특히 타인으로서 인정을 안 하는 것 같다”라며 남편과 금쪽이를 대하는 엄마의 행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 처방으로 정서적 교감을 많이 하셔야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혼내는 게 대부분이었다. 마음 알아주고 공감해주는 게 쏙 빠져 있다. 아이에게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 하는 걸 알아. 그래서 힘든 걸 알아’라고 마음을 읽어줘라”라고 말했고, 이들 가족은 용기 있는 아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아빠의 번지 점프가 공개됐다.
아빠는 “얘들아! 아빠가 더 강인하고 씩씩한 아빠가 되어줄게!”, 금쪽이는 “나도 사랑해 아빠! 화내지 않을게!”라며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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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