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동료이자 후배 배우 장동윤과 편안한 셀카를 찍었다.
18일 고현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포스터 촬영했어요"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화장을 거의 덜어낸 듯한 고현정과 뽀얀 피부의 장동윤, 그리고 해맑은 표정의 이엘까지 함께한 회식 자리는 편안해 보였다.
고현정은 파격적인 예고편으로 시선을 끌었다. 무념무상의 눈길,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 그리고 사과 한 알을 씹어 삼키고 있는 그는 고전 신화에서 질투를 뜻하는 '에리스의 사과'를 떠올리게 한편, 질투는커녕 어떤 욕구도 없어 보여서 오히려 더 두려운 살인마 같아 보였다.
해당 드라마는 동명의 프랑스 원작 'La mante'를 각색한 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욕망에 허덕이고 있는 '너를 닮은 사람'이라는 드라마에서 고현정이 보여준 불투명한 욕망의 덩어리 같은 연기를 떠올리자면, 그에게 쏟아지는 기대는 당연한 것이었다.
네티즌들은 "MZ 배우랑 같이 있어도 전혀 안 꿀리는 미모", "너무 예쁘신 거 아니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로, 오는 9월 공개된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고현정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