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권상우가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결혼식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눈부셨던 하루, 축하 메시지 모음.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지난 13일 진행된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 당일, 하객들이 전한 영상 편지가 담겼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이상민을 비롯해 신봉선, 한창·장영란 부부, 이은형·강재준 부부, 김원효·심진화 부부, 오나미, 박소영, 이진혁, 안영미, 김민기·홍윤화 부부, 황보라, 김대희, 김준현, 강예원, 윤현민, EXID 혜린, 김종국 등 다양한 스타들이 두 사람을 향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영상에서는 배우 권상우의 깜짝 축하 메시지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권상우는 “김준호 씨는 저희 대전 충남고등학교 1년 선배”라며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어제 저한테 전화를 해서 오늘 결혼한다고 초대했다. 안 갈까 하다가 동문이라 이렇게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오늘 아주 좋은 결혼식이 됐으면 좋겠고,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이 외에도 홍록기, 김학래·임미숙 부부, 김영, 남호연, 정태호, 윤택, 문세윤, 박영진, 류근지, 조수연, 정명훈, 김국진, 차태현, 유재석, 이영자 등 개그계부터 가요계, 방송계를 아우르는 셀럽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로써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마당발 인맥’을 실감케 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개그계 25호 부부’로 이름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많은 동료 개그맨들과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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