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출신 이규혁과 결혼해 첫 딸을 출산한 가수 손담비가 가짜뉴스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손담비는 18일 자신의 SNS에 “와 가짜 뉴스 대단하다. 이리도 할 일이 없을까 ㅉㅉㅉ”라는 멘트와 함께 게시물 한 개를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손담비와 이규혁에 관한 뉴스가 캡쳐돼 있었다. 해당 뉴스의 제목은 ‘손담비, 이규혁한테 속아 아이 가졌다? 남편 가스라이팅 폭로’로, 손담비는 사실이 아닌 자극적인 제목의 뉴스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었다.
손담비는 해당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매체 이름까지 모자이크 없이 공개 저격하면서 강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오랜 인연의 이규혁과 결혼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차례 인연을 맺은 바 있지만 헤어졌었고, 이후 인연이 이어지면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후 손담비는 이규혁과 함께 보내는 신혼 일상을 개인 채널에 공개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해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고, 지난 4월 첫 딸 해이를 품에 안았다.
특히 손담비는 이전에는 결혼과 출산에 회의적이었다고 고백했던 상황. 손담비는 한 예능에 출연해 “사실 엄마와 아버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엄마는 내가 뱃속에 있을 때도 불행했다고 말했었다. 그래서 내게 결혼은 물음표였고, 아이는 더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규혁을 만나서 생각이 달라졌고, 이규혁을 닮은 아니라면 잘 키울 수 있겠다는 시험관 시술까지 도전했던 것이었다.
그렇게 인생관을 바꾸고 귀하게 얻은 딸인 만큼, 손담비는 출산 후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딸 해이의 육가 콘텐츠를 공개하며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손담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