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스튜디오 춤(STUDIO CHOOM)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만남이 심상치 않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스튜디오 춤’ 채널이 지난 8일 공개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퍼포먼스 영상은 빠른 속도로 1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200만 뷰(17일 기준)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튜디오 춤이 뮤지컬 장르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6년 국내 초연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쇼 비즈니스 세계를 배경으로, 무명의 코러스걸에서 스타로 발돋움하는 '페기 소여'의 성장기와 함께 무대 위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스토리를 다룬다.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뮤지컬의 바이블’로 손꼽히며 사랑받아온 이 뮤지컬은 지난 10일 화려하게 개막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탭댄스 군무 퍼포먼스가 담기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시즌 공연에 처음 합류한 주인공 페기 소여 역의 최유정과 빌리 로러 역을 맡은 기세중의 매력 넘치는 호흡과 더불어 30인이 펼치는 시원한 탭댄스 앙상블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해당 영상에는 "살다 살다 뮤지컬 스춤을 보게 되다니 이거 실화인가요", "발소리 쾌감 미쳤다", "스춤에서 아이돌이 아닌 기세중을 보다니 새롭다", "최유정 잘한다", "공연도 기대되네요" 등 다양한 댓글이 쏟아지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 춤(STUDIO CHOOM)은 춤에 특화된 아티스트들과 댄스 크루가 함께 만드는 K-POP 댄스 전문 채널로, 구독자 수 576만 명, 누적 조회 수 42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튜디오 춤 제공